코로나19 백신 3차 추가접종을 희망하는 경기도민 3명 중 2명은 정부 권고 시한인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바로 3차 백신을 접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도청 측은 지난 15일 도민 1000명에게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백신 3차 추가접종 의향자는 이중 624명이었다. 3차 추가접종 의향자 624명 중 67%는 가장 빠른시기인 3개월 시점에 3차 접종을 바로 받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 외에 4~5개월 뒤는 25%, 6개월 뒤에 맞겠다는 사람은 7%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결정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이 끝난 뒤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국민에 대해 3차 접종을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도민사회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백신 추가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