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이 청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보증금 없이 월세도 50% 감면해주는 ‘청년가게’를 추가로 개설한다.
22일 노원구 발표에 따르면, 구청 측은 노원수학문화관 1층에 청년가게 7호점, 석계역 1번출구 인근에 9호점과 10호점을 운영한다. 이 공간은 경험이나 운영 노하우 없이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었을 때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청년창업이 실질적인 성공의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구청 측은 보증금 없이 월세를 50% 감면해 주는 한편,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 절차와 세무 등의 기본교육과 업종별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공간에 입주하기 위한 자격은 만 19세~39세의 청년(개인 또는 팀)이다. 주민등록상 노원구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대한다. 팀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팀원이 모두 청년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주점, 오락실, 유흥업소 등의 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이번 공간 입주자는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한다.
노원 청년가게는 4월 중 10호점까지 개설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14호점까지 개설될 전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