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문화의 제32회 재능시낭송대회가 오는 11월 최종 서울 본선 등 일정을 진행한다.
25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 대회는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능교육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 전국 규모의 시낭송대회다. 지난 1991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총 3만3853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예선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입선자를 가리고, 권역별 무대 경연을 거쳐 11월 19일 서울 본선에서 최종 시낭송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은 1회차가 지난 1~2월 진행됐으며, 2회차 예선이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예선대회 참가 신청은 모바일 앱 카카오톡에서 재능시낭송대회 채널을 추가해 채팅창으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본인의 시낭송 동영상을 업로드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후 온라인 예선 통과 입선자에 대해 지역대회가 있다. 6개 권역별로 6~9월 진행된다. 권역별 지역대회 성인부 경연은 오프라인 무대에서, 학생부는 화상 경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