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무료로 음식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한달에 두번씩 쌀과 계란, 우유, 검은콩, 신선 채소, 조제분유 등을 배송해준다.
지원 대상은 가구 규모별 중위소득이 80% 이하인 광진구 내 임신부, 출산부, 만66개월 이하 영유아다. 광진구 중곡보건지소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광진구는 지원 대상자들에게 영양 교육과 상담을 함께 제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신체 계측, 헤모글로빈 측정, 식사 내역 분석 등 체계적인 관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올바른 영양 섭취는 미래 건강의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출산 가정의 행복한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