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본격적인 등산철을 앞두고 이달 30일까지 관내 둘레길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북한산둘레길, 초안산둘레길, 쌍문근린공원산책길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구청 감사담당관 공무원이 점검반을 맡았다. 점검은 북한산 둘레길 4코스(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다락원길, 도봉옛길), 초안산 둘레길, 쌍문근린공원 산책길 등이다.
점검반은 또 둘레길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살펴, 파손 여부 등 위해 요소를 찾아 조치하겠다는 취지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소관 부서와 함께 빠른 해결을 추진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북한산 둘레길 등과 같은 관내 둘레길은 주민들이 자주 찾으시는 운동 코스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점검과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