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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돋보기] 강북구 28일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강북구청이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28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다목적홀에서 ‘항일전쟁 시기 한중공동전선의 전개’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27일 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제침략기 한중 항일세력의 협력과 공동대응을 시기,지역, 분야별로 재조명하는 내용이다. 구청은 민족문제연구소,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한중수교 이후 독립운동사 인식의 변화를 개관하고, 일제침략기 한중 항일세력 상호간의 연대와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손염홍 건국대 교수는 ‘중국 공문서를 통해 본 한국광복군 창설과 한중협력’ 발표를 맡는다. 
 
행사에서는 이 외에도 문미라 충북대 연구교수의 ‘조선의용대(군)의 항일연극 활동과 한중연대’ 연구, 장세윤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수석연구원의 ‘1930년대 중국 동북지역(만주)에서의 한ㆍ중 연대투쟁’ 논의 등을 다룬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해 행사를 격려하고 한중우호를 다짐하는 축사를 할 예정이라고 구청은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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