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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제ㆍ충돌 피해입은 이란ㆍ남수단 등 여성들의 목소리 듣는다 

세계YWCA가 31일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국제 세미나를 통해 내전이나 독재 등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살아남은 여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YWCA 발표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31일 오후 6시에 ‘지금도 여기: 생존자들의 목소리에 중심을 두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란, 우크라이나, 미얀마, 남수단의 여성 인권운동가들이 패널로 나서, 각국이 직면한 충돌과 압제, 여성 인권 문제를 다룬다. 세미나에는 남수단YWCA에서 활동하는 액션 프리스카 가부를 비롯해, 미얀마YWCA의 나우 도흐카랄, 우크라이나 YWCA 활동가 이리나 아프디에이에바 등이 나선다. 
 
세계YWCA는 세마나 발제문에서 “이란의 마흐사 아미니 의문사 등 비극적 사태로 인해 계기가 돼 시민적 불복종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사태 이면에는 지난 수십년 동안 여성들의 슬픔과 변화를 갈구하는 목소리가 축적된 것이 있다”고 짚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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