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22년 동계 기간 국제선 및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
30일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국제선 여객선 운항횟수는 40% 늘어났다. 2019년 동계 기간에 비해서는 아직 58% 수준이지만 회복세를 감안하면 최대 60%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동남아ㆍ미주ㆍ유럽 등 노선은 약 70%, 대양주ㆍ중동노선은 90% 이상 회복될 전망이나, 동북아 노선은 일본의 방역규제가 해제된 반면 중국의 입국 제한 정책이 지속되고 있어 약 46% 회복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중국이 아직도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전국을 폐쇄하고 있는 탓이다.
또한 인천~브리즈번, 인천~마카오, 인천~텔아비브 등의 노선이 3년만에 운항 재개에 들어간다.
그 외에 지방발 국제선은 김해~후쿠오카(주56회) 등 일본 노선이 확대됐으며, 대구에서는 대구~홍콩(주14회), 대구~나리타(주7회) 등이 눈에 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