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2022년 하반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놓고 놀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구로구는 놀이기구가 설치된 관내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키즈카페를 포함해 주택단지, 어린이집, 도시공원, 아동복지시설 등에 있는 430여개 시설을 검사했다.
구체적으론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리 주체별 자체 점검을 마친 뒤, 시설별 소관부서의 표본 점검과 서울시·자치구·안전검사기관의 합동 표본 점검을 순차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합동 표본 점검에선 표본 추출한 각 놀이시설에 점검반이 찾아가 놀이기구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구로구는 그네 바닥재 일부 패임과 목재 부식 진행 등 상태 이상 6건을 확인하고 수리와 보수 등 조치를 명령했다.
구로구는 앞으로도 안전검사 미실시나 보험 미가입, 안전교육 미이수 등을 계속 홍보·안내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