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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8월 말까지 계곡 내 위법행위 점검

강북구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 내 위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8월 말까지 관련 부서 합동 점검을 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들 계곡 지역에서 ▶천막, 평상 등 불법시설물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건축물 및 공작물 ▶무신고 영업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을 점검한다. 
 
구청은 계곡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법행위로 인해 산림 내 계곡, 하천 등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 구청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건축물 70건 중 47건을 철거했다. 또 하천 무단점용 업소 12곳은 변상금을 부과했으며, 계곡 무신고업소 10곳 중 자진폐업 또는 폐쇄 상태인 곳을 제외한 6곳을 고발했다. 
 
구청은 또 우이동 계곡 인수천을 따라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곳에 데크로드를 건설하면, 천막, 평상 등 불법가설건축물 등이 들어서는 것을 자연스럽게 막을 수 있다는 취지다. 현재 국토교통부 평가가 진행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