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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인형극 진행

성북구청이 이달 23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지역 내 11개 초등학교와 1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 인형극 ‘쉿! 비밀이야, 동생이 사라졌어요’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인형극은 총 21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이 인형극 기반 인구교육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형극은 우연히 주운 소원지팡이에 “말썽꾸러기 동생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말해 동생이 사라지자, 시간을 돌리려 좌충우돌 모험을 하는 주인공을 다룬다. 인형극이 끝날 즈음에는 주인공과 동생 모두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인형극으로 생명과 가족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전하는 내용으로 준비했는데 어린이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놀라고, 내년에는 대상을 더 확대해보자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