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과 도봉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9일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푸드코트에서 자활기업 ‘함께밥상’을 오픈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 참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밥상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 형태로 운영되는 자활기업이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취지다. 도봉구 관내에는 총 6곳의 자활기업이 있다. 함께밥상은 전주돌솥비빔밥을 비롯해 찌개, 국밥 등 16종 음식을 판매한다.
송건 도봉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기업 창업은 자활근로사업단 참여 주민들의 자활에 대한 의지와 결의가 이뤄낸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