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진행하는 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이 올해부터 참가지를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 1월에 도청은 캄보디아와 필리핀 2개국에 80명을 파견한다. 지난 여름에는 120명을 선발해 3개국(몽골ㆍ우즈베키스탄ㆍ키르기스스탄)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동계 기후특사단은 김동연 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항공, 숙식 등 봉사활동 경비 전체를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접수는 11월 15일 오후 11시까지.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