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6월 13일까지 ‘2025년 강북구 초등학생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작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강북 미래교육캠프’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정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캠프는 7월 28일~8월 1일 5일간, 매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하루 5시간 진행된다.
교육은 영훈초가 진행한다. 영훈초는 한국인 담임 선생님과 원어민 담임 선생님 두명이 한 학급을 지도하며 일반 교과목 내용을 영어로 가르치는 이머전 교육을 20년 이상 실시해왔다. 캠프 참가자들은 국가 교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영훈초등학교 원어민 교사와 함께 디즈니 영화를 주제로 감정/자기표현, 단어 및 문법, 영어 글쓰기 등을 학습한다.
참가 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으로, 1~2학년 30명, 3~4학년 30명, 5~6학년 30명 등 총 90명을 선발한다. 레벨테스트를 거쳐 반별 15명씩 총 6개반이 운영된다. 모집 인원 초과 시 전산에 의한 무작위 추첨을 한다.
참가비는 8만원이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주거급여 수급권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은 참가비가 면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