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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활동마무리 전시회…티켓 클룩 단독 판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전시회 ‘마무리: 별 일 없이 산다’ 티켓을 국내외 팬들에게 단독 판매한다. 
 
다음달 1~15일 서울 연남동 연남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지난 1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 영상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2011년 ‘아름다운 우리 노랫말 2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랫말을 재조합해 만들어보는 특별 게임존도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이번 앨범의 수록곡 ‘별 거 아니라고’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는 전시회 종료 후 일반 대중에 공개된다. 클룩은 전시회 입장권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으로 제작된 2019년 ‘별 일 없이 산다’의 포스터 캘린더를 증정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다음달 1일 오프닝 콘서트도 연다. 하지만 콘서트 티켓은 예매 사이트 오픈 1분만에 매진됐다. 
 
앞서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10월 이번 5집 발매를 앞두고 밴드로서 활동을 종료하겠다는 점을 밝힌바 있다. 2019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밴드는 해체된다. 장기하는 “이번 전시회는 밴드를 마무리하는 가장 멋진 방법 중 하나 일 것”이라며 “활동의 마지막 달이지만, 마치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2008년 5월의 첫 날처럼 팬들이 재미있게 즐겨줄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싸구려 커피’로 데뷔했다. 독특한 콘셉트의 음악과 재치있는 가사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