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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가격 9% 인상…쌀값 상승 영향


 
CJ제일제당의 간편밥 제품인 ‘햇반’이 가격을 2월 21일부터 9% 인상한다. 상승의 원인으로는 쌀가격 인상이 꼽힌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7년 연 평균 쌀가격은 ㎏당 1678원이었다. 이것이 작년에 한 해 평균 2271원으로 35%가 올랐고, 올해 1월 기준으로는 2469원까지 치솟았다. CJ제일제당은 “원가 인상 요인은 자체적으로 흡수하며 감내해 왔지만, 주요 원부재료와 가공비 등이 지속 상승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면서 “소비자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한자릿수 인상률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CJ는 햇반컵반 가격도 쌀값 상승 영향으로 평균 6.8% 인상한다. 

 
CJ는 또 어묵은 평균 7.5%, 맛살은 평균 6.8% 가격 올린다. 어묵의 경우 어획량 감소로 연육의 주된 재료인 풀치 가격이 전년 대비 23% 올랐기 때문이다. 액젓 역시 멸치, 까나리 등 원재료비가 계속 올라 평균 7% 올리기로 했다. 
  
CJ의 대표 조미료인 다시다도 멸치, 조개, 한우 등 원재료가 상승으로 평균 9%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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