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5단계로 미세하게 온도 조절이 되는 2019년형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고급형인 ‘셰프컬렉션 인덕션’ 3모델을 포함, 총 8개 모델의 인덕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셰프컬렉션 인덕션은 국내 최고 수준인 최대 6800W의 강력한 화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화구를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출력 저하도 없다. 
 
또한 이 제품은 1개 화구를 최대 4분할해서 사용 가능한 ‘콰트로 플렉스존’ 기술도 적용됐다. 조리 도구의 크기와 형태에 상관없이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바닥에 코일도 촘촘하게 깔려, 사각지대 없이 고른 열 전달이 가능하다. 
 
또 독일의 유리 브랜드 쇼트(Schott)의 ‘세란(Ceran) 글라스’를 적용했고, 테두리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써 내구성을 높였다. 그 외에도 원하는 위치에 용기를 올리면 바로 감지하는 ‘자동 용기 감지 기능’, 상판에 남은 열을 시각화해 표시해 주는 잔열 표시 기능, 앱 연동 모니터링 기능 등도 있다. 
 
하지만 전원 플러그만 꽂아 간편하게 설치하는 경우 3300W까지만 화력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화력을 쓰려면 전기공사를 통해 주전원을 제품과 직접 연결해야 한다. 가격은 129만~299만원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