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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조금 더 순해진다…11개월만에 0.2도 내려 

 

하이트진로의 간판 소주 ‘참이슬’ 후레쉬가 최근 알코올 도수를 17.2도에서 0.2도 낮춘 17도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정은 작년 4월 17.8도였던 알코올 도수가 17.2도로 0.6도 가량 내려간 뒤 11개월만이다. 하지만 참이슬의 원래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의 도수는 20.1도에서 유지된다. 

 

본래 소주는 30도가 넘는 술이었다. 참이슬의 전신격인 진로소주는 1920년대 35도였다. 하지만 순한술 트렌드에 따라 2007년 들어 19.5도로 내려갔다. 이후 꾸준히 알코올 도수는 내려갔다. 

 

경쟁 브랜드인 롯데의 처음처럼은 17도, 무학의 좋은데이는 16.9도다. 주류 업계에서는 술을 순하게 하면 한 병 마실 것을 두 병 마시게 할 수 있고, 제작에 들어가는 주정의 원가가 절감된다는 분석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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