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야구단이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홈 구장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외국인 전용 좌석 ‘헬로시트’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야구는 2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레이스에 들어간다. 후쿠오카돔의 헬로시트는 외야석 3루측에 설치됐다. 헬로시트 전용 게이트에는 한국어·중국어가 가능한 스태프를 배치, 외국인 관중도 안심하고 야구 관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후쿠오카돔에서는 헬로시트 방문자에게는 특전으로 다국어 설명서가 포함된 노란색과 흰색 ‘제트풍선’ 각 1개씩을 세트로 제공한다. 7회 초 종료 후를 비롯해 호크스가 경기에서 이긴 경우에는 승리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헬로시트 티켓은 클룩 예약 기준 2000엔대부터 판매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