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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일 감고당길 여성공예마켓 오픈…매주 주말 운영

 

서울여성공예센터가 주관하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이 20일 문을 열었다. 
 
감고당길 공예마켓은 안국동사거리에서 정독도서관(풍문여고 인근) 구간 440m의 골목길이다. 인현황후가 친정에 내려준 ‘감고당’이라는 건물이 있었던 역사성에서 유래한 길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여성공예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공예마켓 수공길’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시장이 열리는 장소적 특성을 살려, ‘감고당길 공예마켓’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공예마켓은 20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열린다. 상반기에는 여성공예가 100여팀이 참가한다. 7~8월 혹서기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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