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1252/art_15774139743821_f16cfa.jpg)
올림픽대로 여의도 구간 인근인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가 발견돼 화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운이 좋으면 여의도에서 수리부엉이를 볼 수도 있겠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 수리부엉이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KBS 별관 앞에 있는 한강공원으로 올림픽대로 인근이기도 하다.
![[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1252/art_15774139752978_1b618c.jpg)
수리부엉이는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 서식하는 텃새다. 올빼미과 조류로 이전에는 흔했지만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새다.
![[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1252/art_15774139747847_367a7c.jpg)
수리부엉이는 한강사업본부 소속 생태 코디네이터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던 중 발견됐다. 또 이 공원에는 새호리기, 새매, 솔부엉이, 큰소쩍새, 황조롱이 등 야생조류가 다수 발견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