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포토] 여의도에 날아든 수리부엉이…원래 흔했지만 포획 등으로 멸종위기


 
올림픽대로 여의도 구간 인근인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가 발견돼 화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운이 좋으면 여의도에서 수리부엉이를 볼 수도 있겠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 수리부엉이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KBS 별관 앞에 있는 한강공원으로 올림픽대로 인근이기도 하다. 
 


수리부엉이는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 서식하는 텃새다. 올빼미과 조류로 이전에는 흔했지만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새다. 
 


수리부엉이는 한강사업본부 소속 생태 코디네이터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던 중 발견됐다. 또 이 공원에는 새호리기, 새매, 솔부엉이, 큰소쩍새, 황조롱이 등 야생조류가 다수 발견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