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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돋보기] 서울시, 청년한옥기술자 올해 10명 양성…9개월 일하면서 업무배워 


 
서울시가 한옥 건축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청년을 위해 ‘청년 한옥기술자 양성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한옥 업체들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과정은 올해가 첫 해다. 올해는 10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일하면서 목수, 와공, 한옥자재 구매, 온돌마루, 지붕공사 등 한옥 기술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청년들은 한옥 관련 기업에 취업할 토대를 배우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연말까지 청년 1인당 2400만원씩을 투입한다. 이 중 사업체 자부담이 10%, 국비 40%, 서울시비 50%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년은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39세 미만의 미취업자여야 한다. 다음달 2~13일 서울시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업체는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청년 한옥기술자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한옥 관련 업체의 인력난은 해소되고, 한옥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겐 일하면서 기술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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