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전자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200417/art_15879009640554_826874.jpg)
삼성전자가 한국인의 식생활을 고려한 식기세척기를 내놨다. 빵 등보다 비교적 설거지가 어려운 달리 찰진 쌀이 주식인 점을 고려해 세척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지난 26일 출시했다. 눌어붙은 밥풀과 양념 등을 애벌 세척할 수 있는 ‘스팀 불림’ 옵션을 더하고, 약 55분 만에 헹굼·건조까지 할 수 있는 ‘표준 세척’ 기능을 더했다. 또 다양한 식기를 적재·세척하기 쉬운 ‘3단 한국형 선반시스템’을 적용했다.
해당 세척기는 음식물을 보다 잘 닦아낼 수 있도록 입체 물살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를 통해 오염이 심하거나 오목한 식기를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저수조에 저장한 물을 사용하지 않고, 세척할 때마다 새 물을 사용하는 직수 방식을 적용했다. 수온은 75도에 달해 고온 직수 세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 식기세척기 중 유일하게 세계적인 제품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에서 유해 세균 제거 성능을 인증 받았다.
이번 신제품은 2~3인 가구에 적합한 ‘8인용’과 3~5인 가구에 적합한 ‘12인용’ 두 종류로 구성했다. 디자인 역시 ‘프리스탠딩’과 ‘빌트인’ 두 종류다. 색상은 블랙과 스테인리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