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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선물세트 분석 결과 “저렴한 건강기능식품 인기”

마켓컬리 가정의 달 선물세트 판매 현황 조사 결과

2018년과 2019년 가정의 달 선물세트 구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는 20~30만원대에서 3~7만원대로 점점 저렴한 선물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마켓컬리가 지난 2년 동안 판매된 가정의 달 선물세트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가정의 달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주문한 상품은 홍삼이다.

 

뒤이어 영양제와 비트즙 등이 순위에 올랐다. 건강기능식품이 상위 순위를 모두 차지한 것이다. 2018년엔 공진단에 기반을 둔 건강식품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홍삼과 영양제가 그 뒤를 이었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상품들 간 순위 변동은 있었지만, 건강기능식품들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끄는 추세는 그대로 유지됐다.

 

마켓컬리 역시 “판매량 상위 10개 중 건강기능식품이 2년 동안 7개씩 차지해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기능 식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켓컬리 측은 공진단·차가버섯 분말·양파즙 등도 순위권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건강기능식품 외 인기 선물세트 품목으로는 차와 카네이션 꽃다발 등이 꼽혔다.

 

한편 선물세트 가격대는 2018년 대비 2019년에 들어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2019년 가정의 달 인기 선물세트의 가격대가 2018년 대비 전반적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2018년 상위권에 오른 선물세트 가격은 20~30만원대였다. 반면 2019년엔 3~7만원의 중저가 선물세트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을 하면서 현금을 같이 제공하는 소비자들이 늘기 때문이라는 게 마켓컬리의 분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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