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와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인간 우울감 ‘코로나 블루’로 인한 청소년의 심리 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청소년 코로나19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센터 측은 ‘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나의 마음 돌보기’를 주제로 청소년의 심리 방역을 위한 ‘마음방역키트’를 제작했다. 키트는 송파구 내 초ㆍ중ㆍ고와 학원가 등 거리에서 배부한다. 또 센터는 청소년들이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필요한 상담서비스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고위기청소년맞춤형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가정ㆍ학교ㆍ사회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청소년의 ‘관계’와 ‘회복적 접근’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청소년 전문상담사가 배정돼 긴급 사례에 대한 비대면 상담과 고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담사는 ▶가족 정서 및 청소년-부모 간 이해 단절에 대한 전문가의 개입 ▶심리적 상처 치유와 상호 이해 선도 ▶대화가 중심이 되는 가족문화를 선도 등을 이끈다.
김세희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가족 갈등, 친구 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 방역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고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