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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절반 “알바 병행 중”…알바생 17.3% 2개 이상 병행


취업준비생 두 명 중 한 명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잡기 위한 취업준비생들이 원하는 직장에 갈 때까지 비용을 대기 위해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결과다. 

 

아르바이트 전문업체 알바천국이 취업준비생 9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5%가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8.2%)은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다고 업체는 집계했다. 

 

이들 취준생들 중 1년 이상 준비를 한 사람의 경우 61.5%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준비 1개월 미만인 초기 취준생은 51.1%가 알바를 하는 것과 비교하면 10.4%포인트 차이가 난다. 또한 전체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는 취업 준비를 시작한 지 1개월 미만인 취준생(51.1%)과 비교해 10.4%p 높은 수치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중 17.3%는 2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취업준비생이 종사하는 알바 업종(복수응답)으로는 카페, 음식점 등 서빙ㆍ주방이 30.9%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 드럭스토어 등 매장관리(29%) ▶사무보조(19.7%) ▶제조, 물류 등 생산ㆍ기능(15.8%) ▶학원, 과외 등 교육(11.0%) 순이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