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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의류패션산업전공 이기향 교수 정년퇴임 회고전 24~25일 개최


 
이기향 한성대 의류패션산업전공 교수가 정년 퇴임을 맞아 그동안 작업을 집대성한 ‘빛깔 * 무늬 - 빛깔의 여운, 무늬의 역동’ 회고전을 개최한다. 23일 한성대에 따르면 이번 회고전은 ‘과거를 돌아보고 또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준비한 자리로, 패션 아트와 댄스 그리고 연극적 요소가 만나는 개념적 패션 퍼포먼스 위주로 꾸려진다. 
 
이 교수는 1996년의 개인전 ‘피안을 향하여’부터 2019년의 ‘보주, 춤추다 II’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화에 담긴 정신적 가치를 오늘에 잇고 나아가 인류와 소통하는데 매진해 왔다. 또한 패션브랜드 휘향과 mani’O를 론칭하였다. 현재는 단청 무늬를 보주의 생명력으로 재해석하는 개념적 패션 퍼포먼스를 실험하고 있다. 
 
이 교수는 “정년퇴임을 맞아 그동안 긴 세월에 걸쳐 해온 작업을 한데 엮어 회고전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고전은 24~25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