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0년 ‘인천형 여성친화기업’ 10곳을 11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명품크리너스, 세문스크린, 에이치비, 우먼산업, 원웨드, 중원인더스트리, 지오테크놀로지, 토마스, 하이베로, 현대산업이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곳으로 시청에서 선정한 기업들이다.
시는 관내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고용 현황, 일ㆍ생활 균형지원, 복리후생 운영 등 22개 항목을 평가해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한다. 이들 10개 기업들은 여성 근로자수, 근속기간, 신규 채용, 모성보호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인천시는 전했다.
인천시는 선정한 여성친화기업에 대해 여성근로자 2명까지 신규 채용 시 채용장려금 200만원(1인 당 100만원)과 환경개선사업비로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한다. 또한 인천시는 이들 기업에게 일ㆍ생활 균형 문화 확산 교육 지원,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이들 10개 기업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여성고용 확대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한다”며 “여성이 일할 수 있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