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40~50대의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가정에서의 방역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정 총리는 28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직장 및 사회활동, 가정에서의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정 총리는 “지난 한 달 동안 발생한 국내 확진자 중 약 25%는 가족 간의 감염이며 역학조사 결과 사회활동이 활발한 40~50대의 선(先) 감염 후 가정 내로 전파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 총리는 “가정 내에서 개인별 위생수칙을 생활화 해달라”면서 “중장년층은 일터와 사회활동 속에서 방역수칙을 빈틈없이 실천해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1000명 안팎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 따라, 집안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