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청이 다음달 5일까지 2021년도 ‘찾아가는 신중년 지식산업센터 컨설턴트’ 사업 참여자 8명을 모집한다. 은퇴한 신중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의 경험과 경륜이 필요한 관내 초기 기업에게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다.
25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컨설턴트는 50대 이후 은퇴한 신중년 퇴직자의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 내 기업에 경영, 인사, 재무 등 분야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50대 이후 은퇴한 신중년에게는 경력, 전문성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ㆍ초기 기업에게는 신중년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구청에서는 이들 컨설턴트의 인건비를 지원, 청년 및 초기 기업이 지역 내에서 성장하도록 이끈다. 작년에도 구청 측은 신중년 컨설턴트 10명을 선발, 지역 내 117개의 기업과 일자리, 인사ㆍ노무, 경영ㆍ마케팅 등의 분야에 대해 총 267건의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은 작년처럼 일자리, 인사ㆍ노무, 경영, 세무 등 5개의 분야별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상하반기에 참여기업을 모집ㆍ선발하여 컨설팅한다. 사업 시작은 3월부터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