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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이카, 동티모르 젠더기반 폭력 예방 및 대응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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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16일(현지 시간) 동티모르 수도 딜리 소재 유엔하우스에서 ‘젠더 기반 폭력 예방 및 대응 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유엔여성기구와 유엔연구기금, 유엔개발계획, 국제이주기구 등이 함께하는 이 사업은 젠더 기반 폭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인, 조직, 정책 차원의 포괄적인 사회 변화를 목표로 한다. 
 
동티모르는 젠더 기반 폭력이 심한 나라로 꼽힌다. 이 나라에서 발생하는 폭력 중 젠더기반 폭력의 비중이 가장 높다. 또 15~49세 동티모르 여성 3명 중 2명이 가족 또는 지인에 의한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아시아재단은 분석했다. 
 
게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여성들이 젠더 기반 폭력에 더 많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코이카는 유엔기구들과 더불어 이들 피해자를 위한 의료, 법률 등 필수 서비스 접근권을 강화한다. 또 여성 정책 및 경제적 역량강화 지원에도 나선다. 
 
코이카는 730만 달러, 유엔기구는 70만 달러를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성평등 인식 제고 및 차별 노출 여성 대상 경제ㆍ사회적 지원 ▶의료인력 및 사법기관의 젠더 기반 폭력 대응능력 향상 ▶폭력 근절을 위한 공공 참여, 정부 정책 이행, 시민단체 역량 강화 등의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수니따 까미냐 유엔여성기구 동티모르 사무소장은 “한국의 경험과 유엔의 파트너십이 결합해 동티모르에서 젠더 기반 폭력 해소라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공공장소, 일상부터 재난 상황까지 광범위한 젠더 기반 폭력 대응이 가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