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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7시간에서 최소 2시간으로 줄어든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음달 1일부터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신속 코로나19 검사 및 자체검사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최소 7시간 이상 걸리던 코로나19 검사 시간이 2~4시간으로 줄어든다. 
 
공항에 따르면, 공항 내 검사소에는 신속 PCR(유전자 검사) 방식이 도입된다. 이는 한국 식약처가 정식 승인한 검사 기법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건강한 여객의 해외 입국을 위한 건강 상태 확인 목적으로 권장되는 검사 방식이라고 공항 측은 전했다. 다만 중국과 태국 등에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는 코로나19 PCR 검사를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외부 위탁 검사시 걸리던 7시간에서 4시간으로 소요 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이는 센터 운영을 하는 인하대병원 측이 관련 시설과 장비, 의료진 교육 등을 진행한 덕분이다. 공사 측은 이외에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출력 키오스크도 운영한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2터미널 지하1층 서편 외부 공간에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