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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8.2% “코로나19 이후 채용제도 바뀐다” 설문조사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 8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 가량은 코로나19 이후 채용프로세스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회사 측이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채용방식에 생길 가장 큰 변화(복수응답)로 ▶비대면 채용문화 정착(62.5%)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다양한 고용형태 증가(37.1%) ▶공채종말 수시채용 확산(16.6%) ▶직무역량 중심 채용 강화(16.5%) 등을 꼽았다. 
 
또 인사담당자의 들은 비대면 채용방식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66.3%가 필요하다, 16.9%가 매우 필요하다는 답을 했다. 하지만 현재 비대면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은 10개사 중 2개사 정도에 불과했다고 잡코리아는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46.7%가 비대면 채용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15.9%에 그쳤다. 외국계는 38.5%가 비대면 채용을 도입했다. 이들 기업들이 현재 도입하고 있는 비대면 채용 절차(복수응답)로는 화상면접(55.6%), 온라인 인적성 검사(31.1%), AI채용(17.3%), 온라인 기업 설명회(16.3%) 등이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대부분 기업들의 채용프로세스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먼스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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