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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0%, 집에서 휴가 보낸 적 있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휴가를 내고 집에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서 쉬려는 경향이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조사에서 응답자 중 69.9%가 최근 1년 동안 휴가를 내고 집에서 보낸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집에서 푹 쉬고 싶어서(72.7%), 코로나19 때문에 어쩔 수 없이(40.3%), 아무 것도 안하고 싶어서(34.4%),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19.8%) 등이 꼽혔다. 
 
또 응답자의 57.7%는 코로나19 이후 휴가를 쓸 때 달라진 점이 있다고 답했다. 달라진 점(복수응답)으로는 ▶쉬어도 딱히 할 게 없어서 기대감이 적은 편(51%)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다(36.4%) ▶휴가 가는데 더 눈치가 보인다(35.4%) ▶장기간 휴가를 쓰기보단 하루 이틀 연차를 소진한다(25.1%) 등이 나왔다. 
 
하지만 올해 여름 휴가에서는 집에 있기보다 국내 여행을 원한다는 답이 많았다. 응답 순서로는 국내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다(50.4%), 아직 아무 계획 없다(26.8%), 집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다(21.7%) 등으로 꼽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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