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가 매년 진행해온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11일 오후 2시에 유튜브 라이브로 개최한다.
연합회 공지사항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일반 시민들도 시상식 현장을 유튜브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한국YWCA는 뛰어난 여성리더십을 보여주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이 상을 시상해 왔다. 올해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이사장은 고향인 제주로 가서, 제주 올레길을 개척하고 자연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린 공로를 받고 있다.
젊은 지도자상 수상자로는 SF소설에서 소수자와 차별 등 현실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김초엽 소설가가 선정됐다. 또한 배구 스타 김연경 선수는 도전정신과 리더십, 세계적인 활약 등을 공로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