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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지역 여성 이공계 인재 양성사업 참가 대학 모집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하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R-WeSET 2.0)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관 대학(컨소시엄)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12일 재단 발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의 역량 확대, 신기술 분야진출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25개 대학 총 81만여명의 여성 인재가 지원을 받았다. 
 
이번 2.0 사업에서는 정책 연구 결과 및 지역 산학 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내실을 다졌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권역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업을 체계화했고, 지역 산업 인재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 연계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역은 동남권(부산ㆍ울산ㆍ경남), 대경강원권(대구ㆍ경북ㆍ강원), 호남권(광주ㆍ전북ㆍ전남ㆍ제주), 충청권(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 등 4개 권역이다. 
 
또한 재단 측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여성 이공학 인재들에게는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권역별로 연 5억씩 3년간 지원하며, 평가를 통해 추가 3년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관 대학은 해당 권역 내 2개 이상의 타 지역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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