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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레터] 한 해의 끝

오늘로서 2021년이 끝나게 됩니다. 독자 여러분도 올 한 해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2년차를 맞은 코로나19 시국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어렵기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잡히는 듯 싶더니, 델타변이에 오미크론변이까지 나타나면서 다시 한 번 코로나19의 소용돌이로 전세계가 빠져드는 모양새입니다. 답은 아직까지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두기가 전부지만, 그래도 인간의 적응력과 의학의 발전에 기대 이 난국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기다려 봅니다. 
 
또한 올해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힘든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와 사적 모임 제한 등의 조치는 방역을 위해 도입됐지만, 장사를 하는 사업자에게는 힘든 조치입니다. 지금도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사장님들에게, 또 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아이들 역시 힘든 한 해 였습니다. 주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면 아이의 손을 붙잡고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것도 부모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이의 건강에 대한 걱정은 물론이고, 당장 검사 받기 싫다는 아이를 설득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올 한 해가 무사히 끝나가는 것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내년 임인년 한 해는 행복만 가득했으면 하네요.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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