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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여성기구 사무총장 “위기는 위협을 늘리고, 여성들은 해결책을 키운다” 

시마 바후스 유엔여성기구 사무총장이 제66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위기 상황에서 여성들의 연대와 지원을 강조했다. 
 
바후스 총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모든 우기와 갈등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가장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한다”면서 “미얀마에서 아프가니스탄, 사헬에서 아이티, 팔레스타인에서 시리아까지, 또 소말리아, 예멘, 에티오피아에서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끔찍한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이 리스트에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바후스 총장은 또 “우크라이나 침공은 반드시 끝나야 하고 전쟁은 끝나야 하며, 평화가 승리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매일 우크라이나 여성과 소녀들의 삶과 희망, 미래가 피해를 입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바후스 총장은 “갈등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알게 되기를 기도하며, 연대와 지지를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이 외에도 코로나19가 여성과 소녀들에 미치는 영향과 불평등, 기후변화와 여성 문제, 국가 및 의회에서 여성의 대표성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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