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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차세대 위원회 발족…45세 이하 여성과학자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젊은 여성 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WISET 차세대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작년 재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 이상이 여성과기인지원 정책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기술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적으로 조직 내 MZ세대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정책에 이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수렴되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한다. 
 
재단은 이에 따라 과학기술 기관ㆍ기업에 재직 중인 45세 이하 여성과학자 9인으로 꾸려진 차세대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은 임기 1년으로, 올 한해 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과 여성과학자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들 위원들은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젊은 여성과학기술인 롤모델 발굴, 이공계 유입확대를 위한 강연과 멘토링 등의 대외활동도 진행한다. 

안혜연 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계 중심 구성원이 점점 젊어지고 있다. 정책도 젊어져야 한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다변화된 정책 이해당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차세대 위원회를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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