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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돋보기] 열매나눔재단 네일아트 ‘더나은네일’ 여성가장 인턴십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이 진행하는 네일아트 인턴십은 자격증을 보유한 여성가장이 실력을 쌓아 자립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네일아트 인큐베이팅센터 겸 네일숍인 ‘더나은네일’에서 진행한다. 이곳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했다. 지금까지 인턴 19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74%가 네일숍 취업 또는 창업에서 성공했다고 한다. 
 
또한 네일아트 업종은 기술에 기반해 취업 또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여성형 자립 아이템이다. 하지만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가장의 경우 늦은 오후까지 전일근무가 어려워 일반 네일숍 취업이 쉽지 않고, 취업이 되더라도 최저시급 이하를 받는 초보 네일리스트는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다. 인턴십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여성가장이 네일리스트로 자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내용이다. 
 
이번 하반기 인턴 신청 대상은 한부모여성가장 또는 2022년 중위소득기준 70% 이하인 저소득 여성가장으로 네일아트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자, 18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자, 인턴 수료 후 네일숍 취업 혹은 창업 계획이 있는 자가 대상이다. 

 

재단은 선발한 여성가장에 대해 2주간의 실무기술교육을 하고, 활동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인턴으로 최대 6개월간 근무하도록 지원한다. 인턴십 기간 동안 고객에게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창업을 계획하는 한부모여성가장의 경우, 인턴 수료 후 심사를 통해 최대 3000만원까지 무이자ㆍ무담보 창업자금 대출 기회도 준다. 
 
신청은 다음달 5일 자정까지다.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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