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관내 공원 모래놀이터 33곳에 대해 올해 4월 기생충 검사, 5월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합격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들 공원 모래놀이터에 대해 매년 선충류 등 14종 기생충 검사를 연 2회, 납 등 중금속 검사를 연 1회 진행한다. 이달 중 하반기 기생충 검사가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공원 내 모래놀이터에 대해 일 2회 청소, 주 2회 일광소독, 월 1회 전문장비 소독을 진행 중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채기나 호흡기로 들어가면 자칫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모래놀이시설의 위생상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모님이 마음놓고 아이들과 놀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철저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