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둘리뮤지엄, ‘우리가 사랑한 쌍문동’ 전시 19일 개관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이 이달 19일 ‘우리가 사랑한 쌍문동’ 전시를 연다. 
 
이 전시는 ‘아기공룡 둘리’ ‘응답하라! 1988’ ‘오징어게임’ 등에서 배경이 된 쌍문동을 새롭게 조명해보는 전시다. 전시에서는 서울과 쌍문동의 근현대 변천과정을 연대기로 다루면서 4개의 주제전인 ▶쌍문동,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이 되다 ▶쌍문동으로 몰려오는 사람들 ▶둘리, 덕선, 기훈, 쌍문동에 살다 ▶대중문화가 사랑한 쌍문동 등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 ‘쌍문동,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이 되다’ 전시는 1910년대 고지도와 함께 당시 경기도 양주군이었던 쌍문동에서부터 1973년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의 과정을 알아본다. 또한 ‘쌍문동으로 몰려오는 사람들’과 ‘둘리, 덕선, 기훈, 쌍문동에 살다’ 전시에서는 1960~70년대 서울 변두리 이미지가 강했던 쌍문동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대중문화 속 정감 있는 주거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는 전시다. 
 
또한 ‘대중문화가 사랑한 쌍문동’에서는 골목길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아기공룡 둘리’ 속 고길동 대문집 앞 풍경과 ‘응답하라! 1988’, ‘오징어 게임’ 속 담벼락, 전통놀이 등 쌍문동 골목길 정서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다양한 사료와 체험들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