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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 10시부터 서울 택시 심야 할증 조정…밤 11시부터 40% 할증 

다음달 1일 오후 10시부터 서울시내 택시의 할증 방식이 조정된다. 최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민공청회(9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9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10월) 등 의견 수렴을 마친 뒤 심야할증 및 요금조정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택시 요금은 1일 오후 10시부터 중형 택시와 모범 및 대형(승용) 택시 모두 조정된다. 중형택시는 기존의 새벽 0~4시에서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로 2시간 확대된다. 할증 요율도 기존 20%에서 20~40%로 바뀐다. 구체적으로 밤 10~11시와 새벽 2~4시에는 20% 할증이며,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40% 할증이 적용된다. 모범과 대형택시도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20% 할증과 시계외 할증 20%가 생겨났다. 
 
서인석 서울시 택시정책과장은 “40년 만에 조정되는 심야 할증으로 시민의 요금부담이 늘어난 만큼 택시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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