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도내 기업 48곳을 ‘2022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청에 따르면, 도청은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이들 48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 김재균 도의회 여가위원장, 인증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증사업은 노동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도내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기업을 발굴해 인증 후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도청은 지난 5월 공모 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30곳 신규 인증, 18곳 재인증 등 48곳의 회사를 최종으로 추렸다.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의 관심 및 실행 의지 ▶기업의 안정성 ▶재직자 만족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했다.
도청은 이들 48개 기업에 도지사 명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으며,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 등 51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중소기업은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직원 건강관리 지원, 노동환경 개선, 가족친화경영 교육 등에 필요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