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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 시멘트 저장시설 사일로 철거

광운대역 내 시멘트 저장시설 사일로가 23일 철거됐다. 
 
최근 노원구청 발표에 따르면, 이 시설들은 지난 9월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달 23일 마지막 시설이 철거돼 작업이 완료됐다. 
 
노원구청은 2009년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사전협상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지류창고와 사일로 등 시멘트 저장시설 철거를 추진해 왔다. 구청은 “그동안 시멘트 분진 등으로 인근 월계동 거주 주민들로부터 이전 요구가 계속 있어왔다”고 밝혔다. 
 
구청은 내년 상반기 중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을 갖춘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선다고 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월계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사일로의 완전 해체는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광운대역을 비롯한 월계동 일대가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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