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이 다음달부터 중증장애인 대상 운동교실을 연다.
이 교실은 지역 장애인들이 다양한 운동 종목을 경험하고 신체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2023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원 공모사업 선정되며 진행됐다. 종목은 농구, 볼링, 보치아, 요가 등 4종류다.
이 중에서 보치아는 패럴림픽 종목의 하나로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운동교실은 중랑구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농구교실은 발달장애인, 요가교실은 시각장애인만 참여가 가능하다.
수업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9월 27일까지 주1~2회 진행한다. 장소는 보치아와 농구교실은 중랑문화체육관, 볼링교실은 중랑삼보볼링장, 요가교실은 중랑구시각장애인쉼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