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이 다음달 1일 50억원 규모로 종로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구입은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구매자는 1인당 7% 할인된 금액으로 월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한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30% 소득 공제 혜택이 있다. 이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고 구매 취소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또 상품권을 60% 이상 사용한 경우는 할인지원금을 제외된 금액만큼 환불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종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고물가, 고금리 등 전 세계적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