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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12월 1일 개원

12월 예정 산모 대상 10월 1일부터 예약 신청 


서대문구청이 오는 12월 1일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을 개원한다. 이를 앞두고 12월 출산 예정 여성을 대상으로 10월 1~10일 예약 신청을 받는다. 
 
이 조리원은 북가좌2동에 위치해 있다. 당초 상반기 개원 예정이었지만 자재 수급난과 인테리어 설계 변경 등의 사유로 공사 기간이 연장돼 현재 10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조리원은 11월 한 달 준비를 거쳐 12월 1일 정식 개원한다. 조리원에는 총 12개의 산모실과 2개의 신생아실이 들어서며 각 산모실에는 개별 욕실, 에어컨, TV, 냉장고, 좌욕기, 발마사지기  등이 있다. 
 
조리원에는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12명, 행정, 조리, 피부관리 등 직원 3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12월 출산 예정인 입소 희망 여성은 조리원 홈페이지에서 1~10일 예약이 가능하다. 서대문구보건소 7층 지역건강과에서 방문 신청도 받는다. 
 
보건소는 장애인 산모용 2실을 제외한 일반 산모용 10실을 공개추첨하며, 취약계층(법정 지원대상자) 70%, 일반산모 30% 비율로 진행한다. 일반산모는 서대문구 주민을 우선 선정하고 취약계층 비율이 70%에 미달할 때는 일반산모 비율을 확대하는 원칙이다. 12월 입소자는 10월 13일 보건소에서 공개 추첨한다. 
 
이용료는 14일에 250만원이며,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설치ㆍ운영 및 임산부 지원 조례’가 정한 입소 대상자의 경우 감면 또는 할증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