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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3동, 전통 장 특강 및 메주만들기 체험

은평구 응암3동과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 대상 전통 장 특강 및 메주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전통장 담그기는 2012년부터 시작해 10년 이상 이어온 응암3동만의 사업이다. 올해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대 평생교육원의 교수진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전통발효식품 이론 특강을 진행했다. 이달에는 이번 전통 장 특강과 메주 만들기 체험을 기획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전통 장에 관심 있는 주민 30명과 함께 210kg의 해콩으로 메주를 만들었다.

 

이들은 메주 띄우기, 장 담그기, 장 가르기, 발효, 숙성의 과정을 거치며 내년 11월에 응암3동만의 전통 간장과 된장을 완성한다. 완성된 간장과 된장은 소외된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영만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장에 대해 알리고 계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응암3동 옥상 장독대에서 전통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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