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이 이동형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신속한 재난ㆍ재해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처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차량을 이용하여 실시간 상황을 분석 및 전파, 현장 대응할 수 있도록 ‘이동형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출동한 차량 위에 설치된 3m 높이 CCTV에서 현장을 촬영,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이 이동형 상황실은 구청 통합관제센터, 드론, 현장 휴대폰 영상 등과 연계가 가능하다. 차량 위 스피커를 통해 경고 방송도 할 수 있다.
또 구청은 지능형 CCTV를 신규 설치하고 다중인파 밀집도 분석시스템을 가동한다. 노원의 대표 축제 ‘댄싱노원’, ‘어린이날 축제’, ‘차없는 거리 행사’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노원역 노해로 축제 구간이 대상지다. 구청은 이곳에 CCTV 감시 사각지대 8개소를 개선하고 지능형 카메라 16대를 배치했다.
노원역 일대에는 52인치 옥외용 전광판 6대를 설치하고 긴급방송이 가능해진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